'배우 겸 복서' 이시영(인천시청)은 오늘(21일)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여자 일반부 플라이급(51㎏) 8강전에서 김하율(충주시청)을 상대로 아쉽게 판정패를 당했습니다.
김하율은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판정논란 끝에 이시영에게 패한 선수입니다.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 질문에 이시영은 "열심히 경기했기 때문에 경기결과에 후회는 없고 다음 번에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경기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3라운드 중반 쯤 어깨가 탈골된 상황에 대해서는 "습관성으로 자주 겪었던 일이라며 경기를 할 때는 어깨가 안 빠졌으면 했는데 조금 아쉽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메달 획득에는 아쉽게도 실패했지만 어깨 탈골의 아픔을 딛고 투혼의 경기를 마친 이시영의 아름다운 도전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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