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레이 찍다 기준치 초과 방사선량 노출 많아"

이언주 의원 "환자 피폭량 알수있도록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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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려고 엑스레이를 찍다가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선량에 노출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언주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해 보니 상당수 의료기관이 안전기준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대상 505개 병원 가운데 60%에 달하는 294개 병원이 엑스레이로 환자 등 뒤에서 가슴 부분을 촬영할 때 기준치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의료기관 중에는 엑스레이 환자 선량 기준치의 7배와 8배, 심지어 11배에 이르는 방사선량이 측정되는 병원도 있었습니다.

식약처는 엑스레이와 컴퓨터단층촬영, CT 등 의료장비로 촬영하는 과정에서 환자가 쬐는 방사선량을 낮추기위해 2007년부터 기준치를 마련해 의료기관에 권고하고 있지만, 실질적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 의원은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들이 의료장비로 말미암아 자신이 얼마의 방사선량에 피폭되는지 알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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