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석 "국세청은 '삼성 회전문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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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전산정보·시스템구축 최고책임자인 전산정보관리관에 삼성 출신 인사가 기용됐다가 퇴임 직후 다시 삼성으로 돌아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의당 박원석 의원에 따르면 2006년 10월 국세청의 개방형 임용직인 전산정보관리관에 임용된 이철행씨는 국세청 재직 직전 삼성 SDS와 삼성전자에서 근무했습니다.

박원석 의원실 분석결과 이 전 관리관의 재직시기에 삼성SDS와 삼성전자 등 삼성의 국세청 전산 관련 계약 비중이 4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 의원은 이 전 관리관의 재직 기간 동안 삼성SDS,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는 709억여원의 국세청 전산 관련 계약을 수주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전산 관련 계약금액 천610억여원의 44%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관리관은 퇴임 직후 삼성SDS로 돌아가 현재 삼성SDS 통합서비스팀 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삼성SDS 통합서비스팀은 삼성SDS가 국세청에서 수주한 업무를 관리하는 조직입니다.

박 의원은 국세청이 대기업 출신 인사에 대한 개방직 고위공무원 임용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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