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유층 2%가 세계 명품시장 3분의1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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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구의 2% 정도를 차지하는 부유층이 세계 명품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국 C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BC 방송는 컨설팅업체 A.T.커니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들 중국 부유층이 화장품부터 자가용 제트기, 보석, 시계, 핸드백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명품 제품을 휩쓸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고서에는 부유한 중국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명품업계에서 중국시장의 중요성이 앞으로 3∼5년 안에 매우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담겼습니다.

특히 루이뷔통이나 구찌 등 명품 브랜드들이 중국의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들은 글로벌 매출의 3분의 1을 중국시장에서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상당수 명품업체들은 매장에서 중국의 신용카드인 유니언페이의 결제를 허용하고 있으며 매장 직원을 상대로 중국어 교육을 하고 있다고 컨설팅 업체는 분석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최근까지 명품 시계와 보석, 핸드백 등이 정치인들에게 건네는 뇌물로 이용돼왔지만 당 간부들이 고가의 명품시계를 손목에 차고 있는 모습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비난이 쏟아지는 등 명품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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