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일부 상임위에서 야당에 의한 대선 뒤풀이성 정쟁 국감이 진행되고 있어 심히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오늘(18일) 국회에서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민주당이 이번 국감을 통해 지난 대선 기간 국가정보원과 군·경의 조직적 대선개입 의혹을 제기하는 데 전력하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어 "선거가 끝난 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대선 뒤풀이에 급급한 민주당이 이런 자세를 빨리 민생으로 돌려야 비로소 정치권이 정상적인 모습을 찾을 수 있다"면서 "새누리당은 민생 국감에 치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동양그룹 사태에 대해 "국민 입장에서 철저하게 점검해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구제는 물론 제도개선 방안도 함께 강구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자력발전소 불량 부품 문제가 다시 불거진 데 대해서는 "통탄할 일"이라며 "불량 제품을 납품한 업체의 책임은 말할 것도 없고 철저한 관리 감독을 했어야 할 정부 당국의 책임이 무엇보다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불편을 없애기 위해 전력수급 상황 점검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경제부처 수뇌부에 대해 "창조경제 정책, 청년 일자리 정책 등 틀에 박힌 대책으로는 제대로 된 일자리 공급과 청년실업 완화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지난 수년간 확인하고도 정부는 여전히 전례만 답습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