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소시지·빵 담은 바구니로 이색 시위

[생생지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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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바구니를 든 시위대가 그리스 재무부 앞에 모였습니다.

소시지, 빵, 심지어 생닭까지.

이렇게 음식 바구니를 들고 시위를 벌이는 이유는 바로 재무장관의 발언 때문입니다.

많은 국민이 경제난으로 힘들어하고 있지만, 자신의 가족들도 똑같은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한 게 화근이 됐습니다.

국민 입장에서 고위 관료와 정치인들은 경제난과 상관없이 그저 잘 먹고 잘사는 집단으로 비춰지기 마련이죠.

시위대는 이 장관의 가족들을 위해 음식을 마련했다며 조롱 섞인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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