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위 사업청 국감에서는 불량 전투장비 문제가 지적됐습니다. 신형 전투복은 그냥 입고 서있기도 불편했고 신형 배낭은, 값은 두배 넘게 올랐는데 품질은 떨어졌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육군과 해병대 전차병들에게 1만 벌이 보급된 신형 전투복입니다.
꽉 껴서 팔을 올리기거나 앉기가 불편해 보입니다.
[김광진/민주당 의원 : 손을 올릴 수 없고 엉덩이 부분이 심하게 조여서 탄을 놓칠 경우가 우려된다. 시제품을 만들어서 입어보지도 않았어요.]
지난 3월 특전사에 지급된 신형 야전 배낭은 물이 새 5분 만에 물속에 가라앉았습니다.
그런데도, 낙찰 당시 14만 원이었던 가격이 납품 때는 37만 원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일용직 건설 근로자 380만 명이 근무 일수마다 4천 200원씩 적립해 만든 기금을 운용하는 건설 근로자 공제회에 대한 첫 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
공제회 측은 평일 근무시간에 전·현직 국회 보좌관들에게 골프 접대를 했다고 시인해 국감장이 술렁이기도 했습니다.
[이종훈/새누리당 의원 : 더 어이없는 것은 저게 다 골프장에 관한 것이고요. 저기서 색칠해 있는 것은 다 주중입니다.]
[정병국/건설근로자공제회 상임감사 : 제가 국회에 20여 년을 근무를 했습니다. 보좌관들입니다.]
여야 의원들은 공제회가 부실투자로 지난 6년간 800억 원 이상 손실을 봤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