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라오스 항공기 추락사고 속보 전해드립니다. 탑승자 49명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한국인 3명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김흥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여객기의 파편만 남아 있는 메콩강 유역에서 수색 작업이 한창입니다.
태국에서 급파된 잠수부까지 동원됐지만 강폭이 500미터가 넘는데다, 수질까지 탁해 시신 인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제(16일) 오후 추락한 여객기에는 한국인 3명을 포함해 승객 44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는데,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인 탑승자는 58살 이강필씨와 49살 이재상씨, 48살 이홍직씨 등 3명입니다.
지금까지 모두 14구의 시신이 수습됐지만 한국인 시신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광현/이재상 씨 회사 동료 : (유족들은) 시신이 우선 확인되면 그때 라오스에 들어가는 일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고기는 라오스 국영 항공사 라오 항공 소속 프로펠러 기종입니다.
라오항공의 솜폰 회장은 사고 여객기는 지난 3월 출고된 신형기종이라며, 태풍 '나리'로 인한 악천후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또 해당 여객기는 보험에 가입돼 있다면서 탑승자 유족들과 보상 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