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안전하게!' 사이버 공격·해킹 국제 공조 논의

세계 사이버 스페이스 총회, 서울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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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만들어 가자는 세계 사이버 스페이스 총회가 오늘(17일) 서울에서 개막했습니다.

어떤 메시지가 오갔는지 장훈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경 없는 네트워크, 사이버 공간은 더 이상 혜택만 주지않고 안전하지도 않습니다.

더 개방되고 더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만들기 위해 오늘 시작된 세계 사이버스페이스 총회의 메시지입니다.

사이버 공격과 해킹의 대한 대책과 국제공조 체계를 논의하게 됩니다.

이번 총회에 부대행사로 30여 개의 정보통신 기술 업체들이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영국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87개 나라 1천600명의 인사가 참석한 이번 총회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정부가 주최한 최대규모의 국제행사입니다.

[박근혜/대통령 : 앞으로 사이버 공간의 개방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이런 위험을 방지할 수 있도록 국제적 규범과 원칙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줄리 비숍/호주 외교장관 : 사이버 공간은 국경을 뛰어넘는 국제적인 공간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안전하고 신뢰 가능하며 예측 가능한 사이버 공간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는 이번 총회를 통해 사이버 공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이른바 서울 원칙을 내일 폐막식에서 채택하는 방안을 참가국들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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