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동양 법정관리, 고금리 채권·금융권에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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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7일 동양그룹 계열사들의 법정관리가 국내 고금리 채권 시장과 금융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S&P는 이번 사태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기피가 심화해 고금리 채권의 금리가 더 올라가면 자금 사정이 취약한 기업들의 지급능력이 훼손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은행의 자산건전성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S&P는 또한 이번에 개인투자자의 피해로 금융당국이 개인 대상 채권 판매 규제를 강화함으로써 증권사들의 규제 관련 비용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신용평가사는 다만 은행권의 동양그룹에 대한 직접적인 위험노출액이 6천억원 정도로 은행권 총 여신의 0.04%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동양그룹 법정관리가 은행에 미치는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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