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북핵 해결에 러시아 적극적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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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5일 비탈리 이그나텐코 러시아 상원 의원을 만나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북핵 문제를 푸는 데 러시아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서 이그나텐코 의원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남북관계는 여전히 긴장 상태이고 북핵 문제 때문에 앞길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특히 최근에는 일본이 집단 자위권 등 재무장 조짐을 보이고 있어 동북아 여러 나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동북아 현안에 대한 양국간 협력을 강조했다.

한-러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 대표는 "2008년 9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양국 관계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며 "양국 관계가 공고해지는데 제가 한-러 협회 회장으로서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그나텐코 의원은 "양국 관계가 무역, 경제, 문화 등 분야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한국 의회가 최선을 다해 지원해달라"며 "양국 의회 간 교류가 활발히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러 친선협력협회 회장인 이그나텐코 의원은 1995~1997년 러시아 부총리를 지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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