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있으면 내복을 입어야 될 정도로 날씨가 추워질 텐데요.
내복 모양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져서, 이제는 내복으로도 멋을 낼 정도가 됐습니다.
제가 직접 현장에 나가봤습니다.
1960년대 처음 등장한 '빨간 내복'은 촌스러움의 대명사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80년대 보온 내복을 거쳐 2000년대에는 발열 내복이 나오면서 내복도 젊은 층의 눈길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실제 겨울철에 내복을 입는다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은 가운데 20대의 내복 착용 비율도 2년 전보다 9%포인트 올랐습니다.
이제는 기능성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강화된 패션 내복이 대세입니다.
색상과 패턴이 다양해지면서 아예 바깥으로 보이게 입는 경향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들어 과거와 같은 종이 상자가 아닌 색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투명 포장이 늘어난 것도 그만큼 내복의 디자인이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올해는 겨울이 유난히 추울 거란 전망이 있어서 의류업체들은 앞다퉈 내복 출시 시기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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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대표 과일인 감이 제철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수확량이 많이 줄어서 가격이 조금 올랐습니다.
말려서 곶감으로 먹을 수도 있고 익혀서 홍시로도 먹을 수 있는 감의 수확이 요새 한창입니다.
그런데 지난해에는 감이 풍년이어서 최근 5년 사이 가장 저렴하게 판매됐지만, 올해는 다소 비싸졌습니다.
올해 유난히 작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봄철 저온 현상으로 꽃이 적게 핀데다 여름에는 긴 폭염까지 겹친 게 주된 이유인데요.
이뿐 아니라 감나무는 '해거리'를 하는 독특한 특징이 있습니다.
한 해가 풍작이면 나무와 토양의 힘이 약해져서 그다음 해에는 수확이 저조한 과수인 겁니다.
따라서 도매가도 지난해보다 10~20%가량 상승했고, 대형마트의 소매가도 일제히 올라갔는데요.
그렇지만 소비자 수요 또한 예년보다는 줄어드는 추세여서 가격 상승 폭이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유통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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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누구나 들고 다닐 정도로 스마트폰이 대중화됐는데요.
시각 장애인들에게는 꿈만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국내 한 전자제품 제조업체가 처음으로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스마트폰을 개발해 나눠줬습니다.
[메시지. (이름이나 번호를 말씀하세요.) 공일일….]
휴대전화기 사용법을 익히고 있는 시각장애인 김형철 씨.
이전까지는 피처폰만 쓰다가 생애 첫 스마트폰을 갖게 됐습니다.
[김형철/서울 개포동 : 스마트폰을 사용하기는 사실 엄두가 안 났거든요. 조작법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 그랬는데 무료로 주시니까 뭐 고맙고 그리고 일반인과 같이 첨단 정보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기쁩니다.]
한 제조사가 시각장애인 전용 스마트폰을 출시해 인터넷으로 신청을 한 시각 장애인 1천 500명에게 기증했는데요, 음성 조작 기능을 강화하고 7천 500권의 오디오북도 넣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전체 시각장애 인구가 25만여 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은 갈 길이 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