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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건물 무너지고 도로 균열…세부 지진 현장 '참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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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오전 필리핀 세부에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93명이 숨지고 100여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진의 진원지는 세부에서 남쪽으로 60킬로미터 떨어진 보홀 섬으로 첫번째 지진 이후에도 규모 5.0 이상의 여진이 두 차례나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건물 여러 채가 무너지고 도로와 벽에 균열이 생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은 해당 지역 한인회와 현지 당국을 상대로 한국인 피해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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