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을 상대로 건강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비싸게 판매해 온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전국 재래시장 등을 돌며 노인들에게 6배가 넘는 가격으로 건강식품을 팔아넘긴 혐의로 52살 이 모씨 등 2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건강식품 도매업체 대표와 영업사원인 이들은 전국의 전통시장이나 공원 등을 돌며 6만원 대인 건강식품을 당뇨병 등에 특효가 있다며 6배가 넘는 39만원 대에 판매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올해 5월까지 이들에게 제품을 구매한 노인은 1만 2천여명, 구매액은 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경찰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씨 등이 3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사실을 국세청에 통보하고, 달아난 영업사원 2명을 지명수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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