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토가 심하게 나면서 몸의 힘이 빠져 응급실에 실려왔다는 30대 남성입니다.
검사결과 꽈리처럼 생겼던 뇌혈관 일부가 터진 것으로 나타나 치료를 받았습니다.
[뇌출혈 환자/38세 : 전혀 상상의 상자도 못했던 바이고 뭘 생각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한 대학병원이 뇌졸중 초진 환자 3만 3천여 명을 분석한 결과 50세 미만 환자가 전체의 22%나 됐습니다.
뇌졸중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젊은 층이라는 뜻입니다.
생활습관의 변화와 식생활 서구화가 큰 원인입니다.
[유찬종/길병원 신경외과 교수 : 젊은 층에서 고혈압이나 당뇨, 콜레스테롤이 높은 환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원인으로 뇌졸중이 발생하는데요. 거기다 데고 많은 운동량이 부족하고 또 스트레스도 많고 이런 원인에 의해서 뇌졸중이 점차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뇌졸중이 문제가 되는 것은 한번 발생하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영배/길병원 신경과 교수: 복부비만, 고혈압, 고지혈, 당뇨가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 중에서도 복부비만이 제일 중요한 요소이고 더불어서 흡연, 음주, 약물 남용도 같이 중요한 요소로서 이러한 요소들을 조절하는 것이 예방에 매우 중요….]
특히 하루에 30분 정도는 유산소 운동을 하고 요즘 같이 찬바람이 불 때는 보온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증상을 미리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한쪽 팔다리에서 마비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식장애, 어지럼증, 시각장애, 그리고 갑자기 극심한 두통이 나타날 때는 정밀 검사를 받아 봐야 합니다.
특히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졌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10~20% 정도는 3개월 이내에 실제로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