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경찰서 유치장서 미국인 죽은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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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한 경찰서 유치장에서 미국인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이집트 당국이 밝혔습니다.

이집트 카이로 주재 미국 대사관은 지난 8월 통행금지 위반으로 아스마일리아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돼있던 미국인 제임스 런이 자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이집트 내무부는 제임스 런이 구금명령을 받은 뒤 유치장 독방 화장실 문에 벨트와 신발끈을 이용해 목을 매달고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한 제임스 런은 시나이 북부지역의 경찰서 외부에서 차량폭발이 잇따르던 지난 8월 이집트 경찰에 구금됐습니다.

퇴역한 미 육군 장교인 그는 지난 8월 25일 바레인에서 카이로에 도착했다고 현지 보안관리들은 밝혔습니다.

그는 가자지구 남쪽에 있는 라파시 국경을 통해 팔레스타인으로 넘어가려다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금 당시 제임스 런의 소지품에서는 컴퓨터 한 대와 주요 설치물이 표시된 지도가 발견됐지만 지도에 시설물 표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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