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말기에 외교 비밀문서를 집중적으로 파기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모두 5만 7천여건의 외교 비밀문서가 파기됐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해 7월부터 12월 사이에 파기된 외교문서 3만 2천여건 가운데 보호기간 만료가 된 것은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일정보보호협정 논란이 불거졌던 지난해 8월에는 만 4천여건이 파기됐습니다.
외교부 측은 파기된 문서는 보관돼 있는 원본의 복사본이 상당수라며 그 밖에 파기된 문서도 정상 파기되거나 집계 오류일 가능성이 크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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