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랄라 뒤에 '부전여전' 아버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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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평화상 유력후보였던 16살 파키스탄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뒤에는 양성평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말랄라의 아버지 지우아딘이 양성평등 교육의 이상을 따라 탈레반 점령지역에서 목숨을 걸고 여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립학교를 운영해왔다고 소개했습니다.

딸 말랄라도 지우아딘이 운영하는 학교에서 수업을 들으며 자기계발의 꿈을 키웠습니다.

2007년부터 서방의 주목을 받은 지우아딘은 CNN과 전화인터뷰를 하기도 했는데 CNN은 지우아딘의 안전을 위해 2007년 당시에는 그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탈레반은 지우아딘과 말랄라가 여성의 교육권을 국내외에 설파하자 부녀를 반 이슬람 세력으로 몰면서 \각종 협박을 일삼았습니다.

말랄라는 작년 10월 통학버스에서 탈레반 무장단원이 쏜 총에 머리를 맞았지만 기적적으로 되살아나 핍박받는 여성 교육의 상징으로 부상했고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도 이름을 올려 최연소 수상이 기대됐습니다.

지우아딘 가족은 총격 사건 이후 딸 말랄라의 치료를 위해 영국으로 거처를 옮겼으며 지우아딘은 버밍엄시 파키스탄 영사관에서 교육담당관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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