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권발급비 국내보다 비싸…행정편의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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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이 공관에서 여권을 발급받을 때 부담하는 비용이 내국민보다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성곤 의원은 "외교부가 10년이 넘도록 해외에서 여권발급 수수료를 계산하는 데 있어 달러당 1천 원의 환율을 적용해 왔다"며 "환율 변동을 전혀 고려치 않은 행정 편의주의"라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같은 여권을 해외 공관에서 만들 때는 달러당 1천 원의 환율로 매겨 53달러를 내도록 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원-달러 환율 오류에다 수수료를 현지화로 징수하는 공관도 있어 여권발급 수수료 왜곡이 심하다"며 "재외국민이 비싼 수수료를 내지 않도록 환율을 현실에 맞게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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