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에 모유보다 알루미늄 성분이 최고 100배 이상 많이 포함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킬 대학 크리스 엑슬리 교수팀은 영국에서 판매되는 30종의 분유와 유아용 우유에서 과도한 알루미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인터넷판으로 보도했습니다.
유명 분유 상표인 압타밀, 카우앤게이트, 힙오가닉 등을 포함해 모든 제품에서 알루미늄이 발견됐으며 일부 제품에서는 모유의 최고 100배에 달했습니다.
연구진은 일부 유아용 유제품에서는 마시는 물 기준치를 몇 배씩 초과하는 알루미늄이 검출됐다고 말했습니다.
알루미늄이 단기와 중장기에 걸쳐 유아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노년에 신경과 뼈와 관련된 질환, 치매 등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엑슬리 교수는 "이런 분유를 마시면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알루미늄을 섭취하는 것"이라면서 "제조사가 알루미늄 함량을 줄이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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