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아프가니스탄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아프간 수도 카불을 예고 없이 방문해 내년 말 미군 위주의 나토군 철수 이후 아프간에 미군을 잔류시키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그의 방문은 미군 잔류 내용을 담게 될 양국 간 전략협정 체결협상을 1년이 넘도록 매듭짓지 못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미국은 나토군 철수 뒤 1만여 명의 미군 주둔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이달 중 협상을 마무리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상당 부분 의견접근을 봤지만 미군 개입을 초래하는 '공격'을 어떻게 정의할지 등의 문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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