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벵가지 스웨덴 영사관서 폭탄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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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동부 벵가지의 스웨덴 영사관 앞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아라비야가 보도했습니다.

벵가지 치안을 담당하는 압둘라 자이디 대령은 "스웨덴 영사관 앞에서 차량이 폭발해 영사관은 물론 인근 건물이 부서졌다"며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알리 제이단 총리가 어제 수도 트리폴리에서 무장단체에 납치됐다가 풀려난 지 하루 만에 발생했습니다.

리비아는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전 국가원수가 반군에 살해되고서 과도정부가 수립됐지만 각 지역 무장단체 사이의 권력 다툼과 유혈 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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