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차기 의장, 우리 경제 득실 따져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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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렇다면 미 연준 차기 의장 옐런은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요?

이호건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우리 증시는 일단 환영 분위기입니다.

미국 정부의 업무정지가 길어지면서 위축됐던 투자심리에 활력소가 됐습니다.

국내 증시는 한국은행의 경제성장률 하락 전망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 옐런 의장 지명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2천선을 지켰습니다.

미국이 돈줄을 다시 죄는 시기를 내년으로 늦출 것으로 전망되면서 최근 국내로 대거 유입된 외국인 투자 자금이 급격하게 이탈할 걱정도 줄었습니다.

[조영무/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국제금리 상승세가 완화되고 해외 차입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여서 최근에 불안 양상 보이고 있는 국내 자금시장에도 도움이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 신흥국 경제의 안정은 우리 건설 경기와 직결되는 만큼, 국내 고용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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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칫 양적완화 축소 시기를 놓쳐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같은 또 다른 위기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김진일/교수, FRB 근무 경력 경제학자 : 경기가 다시 후퇴할 가능성에 대해선 잘 대응하실 텐데 반대로 경제가 빨리 회복되면서 올지 모르는 자산버블이 나올 가능성은 커졌다고 볼 수 밖에 없거든요.]

양적완화 축소는 새 연준 의장 지명을 계기로 시기가 늦춰진 것일 뿐이어서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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