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열기구 전선과 충돌…2명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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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열린 열기구 축제에서 열기구가 전선과 충돌해 추락하면서 탑승자 2명이 화상을 입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어제(9일) 오전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열린 국제 열기구 축제에서 열기구가 전선에 부딪힌 뒤 12미터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열기구에 타고 있던 59살 마크 킬고어와 66살 대니엘 로베토가 화상을 입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목격자인 래리 윌록은 폭발과 함께 열기구 측면 방향으로 불길이 크게 퍼졌다며 그 순간 곤돌라가 추락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축제의 개막일인 지난 5일에는 열기구가 전신주와 충돌했고 6일에는 열기구가 송전선과 부딪히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두 차례 사고에서는 모두 열기구가 무사히 착륙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매년 10월 초 9일 동안 열리는 앨버커키 열기구 축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 열기구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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