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이번엔 노인 안구 적출

정신병원 입원 60대 환자…자해 여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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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아동 안구 적출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엔 병원에 입원중이던 노인의 두 눈이 적출됐습니다.

중국 광둥성 마오밍시 제3인민병원에 입원중이던 60대 환자 황모씨의 안구가 국경절 연휴기간 적출됐다고 중국망이 보도했습니다.

정신병원인 제3인민병원 측은 황씨가 정신병이 발작해 스스로 눈을 파 냈다고 밝혔지만 가족들은 병원의 설명을 이해할 수가 없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병원측은 감독소홀 등을 이유로 담당과 주임과 간호장를 면직하고 당직 의사와 당직 간호사 등을 포함해 6명을 해임했습니다.

병원측은 지난 3일 밤 11시50분쯤 의사와 간호사가 회진할 때 왕씨의 얼굴이 피로 물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응급실에서 긴급 처치를 하던 중 황씨의 안구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황씨의 병실을 수색해 병상 아래에서 안구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과 가족들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황씨의 병실에는 CCTV 등이 설치되지 않았고 현장을 본 사람의 증언도 없어 정확한 사태 파악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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