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원전 비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동중인 원전 20기에서 277건의 서류 위조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건설중인 원전 5기와 가동중지된 원전 3기에 대한 조사 결과, 2천 10건에서 서류위조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오늘 오후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품질보증 서류 위조 혐의로 발주처와 납품업체, 검증기관 관계자 60명을 기소하는 등, 원전비리와 관련해 모두 100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실장은 가동중인 원전에서 위조된 서류와 관련된 부품 7천 7백여개는 교체하거나 안전성 평가를 다시 하는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건설중이거나 가동중지된 원전 8기에서 확인된 문제의 부품들은 재검증을 하거나 교체를 추진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10년간 부품 결함과 관련해 원전이 불시정지된 사례는 128건이었지만, 이번 품질서류 위조 부품이 원인이 된 고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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