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정상회의…협력 강화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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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를 마치고 브루나이를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9일) 오후 3시부터 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들과 회담에 들어갔습니다.

박 대통령이 아세안, 즉 동남아 국가연합 회원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늘 회담에서 아세안과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 입장을 재확인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나갈 우리 정부의 정책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오늘 오전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브루나이의 하사날 볼키아 국왕과 정상환담을 갖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두 정상은 오늘 환담에서 내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실질적 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과 함께 브루나이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한-아세안 정상회의가 끝난 뒤엔 싱가포르와 호주, 미얀마 정상들과도 잇따라 양자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합니다.

미얀마의 경우 오늘이 아웅산테러가 발생한 지 30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북한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한국과 중국, 일본이 참여하는 아세안+ 한중일 회의와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하며 아세안 관련 다자 정상외교 일정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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