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원정도박에 상습성추행'…강원랜드 비리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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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주민 지원을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가 최근 각종 추문에 휩싸이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완주 의원실의 자료에 따르면 '2012∼2013년 강원랜드 자체 감사자료' 결과 지난해 12월 카지노 직원 3명이 강원랜드 콘도에서 VIP 고객과 1인당 100만원씩 걸고 포커 도박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특히 이들은 8차례나 해외에 나가 1억4천만원대의 원정도박을 벌이기도 한 것으로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또 고객지원팀의 한 간부는 지난 2월 정규직 채용을 미끼로 계절직 여직원을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을 시도했고, 다른 간부 직원은 성 접대를 요구하는 문자를 상습적으로 보내다 면직되기도 했습니다.

각종 안전사고로 젊은 대학생들이 잇따라 숨지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겨울 스노 모빌 충돌과 곤돌라 추락으로 아르바이트생 2명이 목숨을 잃었고 리프트 비상 구조훈련 도중에도 1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박완주 의원은 "감사 내용을 보면 강원랜드가 과연 공공기관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라며 "철저한 직무감찰을 통해 비리 직원을 솎아내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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