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재준 국정원장이 북한 김정은 제 1비서가 3년 안에 무력 통일하겠단 말을 수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또 영변 원자로 시설은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보고했습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남재준 국정원장은 어제(8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참석해 김정은 북한 제1비서가 3년 안에 무력통일을 수시로 공언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를 위해 전시사업 세칙도 개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원진/새누리당 의원, 국회 정보위 간사 : (남한 측의) 민주애국역량들이 들고 일어나, 우리 북에게 지원을 요구할 경우 전쟁 선포를 (세칙에) 명기했다.]
북한은 최근 동창리 기지에서 장거리 미사일 엔진 실험을 실시하고 영변 원자로 시설을 재가동했다고 남 원장은 밝혔습니다.
남 원장은 또 북한이 수도권과 서해 5도 지역, 강원도 지역에 각각 240mm, 122 mm다연장포를 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청래/민주당 의원, 국회 정보위 간사 : (북한군이) 수도권과 서해 5도를 겨냥해서 포병전력을 증강했다는 것이고요.]
남 원장은 성추문 논란이 일었던 은하수 관현악단 단원 등 10여 명을 총살했다는 내용을 알고 있다면서도 김 제1비서의 부인인 리설주가 연관돼 있는지는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김정은 제1비서가 총공격 명령 대기를 지시했다는 내용도 언급됐지만, 민주당 정청래 간사는 이 발언을 한 인물이 김 제1비서가 아닌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