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달러화 약세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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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달러화의 약세 등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6센트(0.5%) 뛴 배럴당 103.49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4센트(0.40%) 오른 배럴당 110.12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 정치권이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을 둘러싸고 책임 공방을 거듭하고 있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찾지 못하고 있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미국 경제 전반에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도 날로 커지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가치와 비교해 산정되는 달러 지수는 8개월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는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의 가격인하 효과로 이어져 매수세를 끌어들였다.

하지만 셧다운에 따른 여파로 미국의 원유 소비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는 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전날 뉴욕유가는 멕시코만에서 생성된 열대폭풍이 소멸되면서 원유생산이 정상화됐다는 등의 소식에 하락한바 있다.

금값은 약보합으로 끝났다.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50센트 내린 온스당 1,324.6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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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금 가격은 5거래일 연속 온스당 1,300 선을 지켰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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