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주석 업체인 중국 윈난시예집단의 회장이 35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고 중국 매체 신민망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윈난성 산하의 국유기업인 윈난시예집단은 중국의 520개 국가 중점기업 가운데 하나로 3만 명의 직원을 가진 대기업입니다.
윈난시예집단 회장인 레이이는 윈난대학 뎬츠학원 이사회 회장인 리훙타오 등으로부터 2008년부터 지금까지 2천만 위안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레이이는 윈난시예집단이 보유한 뎬츠학원 지분을 양도하면서 리훙타오에게 이익을 챙길 수 있게 해준 대가로 뇌물을 받고 위시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부동산 개발과 관련해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이이는 윈난성 부비서장, 위시시 부시장 등을 거쳐 지난 2008년부터 위난시예집단의 회장을 맡아 왔습니다.
레이이가 체포된 것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주도하는 반부패 운동이 국유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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