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행사, '평양서 새해맞이' 관광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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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새해를 맞고 전통음식을 맛보는 관광상품이 등장했다.

미국의 북한 전문 여행사인 '우리투어(Uri Tours)'는 최근 북한에서 2014년 새해 전야와 신년 첫날을 보내며 '평양식 새해맞이'를 경험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을 내놨다.

관광객들은 오는 12월 30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북한으로 들어간 뒤 31일 자정 평양에서 제야(除夜)의 종소리를 들으며 새해를 맞게 된다.

한국에서는 새해 전야에 대규모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서울 보신각에서 타종 행사가 열리지만 북한에서는 평양 인민대학습당 주변의 김일성광장과 만수대예술극장 등에 설치된 스피커나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종소리를 내보낸다.

관광객들은 새해 첫날에는 만수대 언덕에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하고 헌화하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 등 현지의 새해맞이 풍경을 살펴볼 예정이다.

송편 등 명절 전통음식을 맛보고 전통놀이와 노래를 배워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밖에 우리투어는 북한의 일반 가정을 방문해 현지인들이 새해를 어떻게 축하하는지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일정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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