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오늘 밤 대한해협 통과…남부 내륙까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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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으로 약해졌지만 아직도 위력이 강한 24호 태풍 '다나스'가 서귀포 남동쪽 해상을 지나 부산 남쪽 해상을 향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이 970헥토파스칼로 아침보다 힘이 약해지고 크기도 중형에서 소형으로 작아졌지만 아직도 초속 35m이상의 강풍과 호우를 동반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의 북상에 따라 제주도와 남해에 이어 호남남해안과 경남 대부분 지방으로 태풍특보가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가 오늘 오후 밤 부산 남쪽 대한해협을 통과해 내일 오전에는 일본 북부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밤(8일)부터 내일 아침까지가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북상으로 내일까지 영남, 영동, 제주도에는 50에서 10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특히 동해안과 경남남해안, 울릉도.독도에는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또 해안과 섬지방에는 순간 최대 초속 30m안팎의 강풍이 이어지겠고 남부 내륙에도 초속 20m안팎의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내일 낮까지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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