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 경남 지역도 오후 서너시부터는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남해동부 앞바다에는 이미 태풍 주의보가 내려졌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송성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열두 시 현재, 부산지방은 빗줄기가 굵어지며 태풍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강우량은 11mm로 풍속은 초당 4m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고는 차츰 높아져 2-2.5m 정도입니다.
오늘(8일) 오전 11시를 기해 남해동부 앞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간접 영향권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부산지방도 오후 3~4시에 본격적인 간접영향권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다나스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지나고 있어 부산지방은 당 초보다 두, 세 시간 빠른 밤 9시부터 내일 새벽 1시 사이에 태풍이 통과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24호 태풍으로 부산지방에는 100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태풍이 다가옴에 따라 지난여름, 유례없는 적조로 큰 피해를 입은 양식어민들은 때늦은 태풍으로 또다시 큰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를 기해 부산은 북항과 신항의 선박 입출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선박 입출항이 통제되면서 부산항의 하역작업도 완전 중단됐습니다.
컨테이너 터미널은 보관 중인 화물과 하역장비, 컨테이너 크레인 등을 단단히 고정해 강풍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치를 마쳤습니다.
부산항에 정박해있던 선박들은 모두 안전지대로 피항했습니다.
부산시도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해 안전사고 예방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