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사이 매우강한 중형 태풍 '다나스'가 성큼 다가섰습니다. 제주엔 강한 비바람이 시작됐습니다. 제주 전 지역과 해상에 태풍 특보가 발령되면서 선박운행이 통제됐습니다.
JIBS 김동은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가 제 24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권에 들어갔습니다.
조금전 아침 6시를 기해 제주 전지역과 전 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해상에는 최대 7m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모든 선박들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제주 항포구에는 선박 2천여 척이 긴급 피항한 상황입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든 제주는 제가 서있기도 힘들 만큼의 강한 바람이 몰아치면서 이처럼 항포구 내에서도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높은 파도로 어선 파손과 화재 등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제주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비도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8일) 새벽부터 한라산 윗세오름에 4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태풍이 시속 30km의 속력으로 빠르게 북상하면서 제주는 오늘 낮부터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항공기 결항 등 운항 여부도 유동적인 상황입니다.
제주는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오늘 오후 3시부터 6시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