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女 '성추행 거부로 퇴사' 주장…경찰 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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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한 기업체에 근무하는 20대 여성이 이 회사 대표에게서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경찰이 사실확인에 나섰다.

7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충북청 인터넷게시판에는 '억울함을 호소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한 건 올라왔다.

20대 여성이 회사 대표로부터 수시로 성추행과 성관계를 강요당했다는 내용이다.

해당 글을 게시한 이 여성은 "차마 입으로 표현하기 부끄러운 여러가지 수치스러운 일을 당했다"라며 "1년 동안 10명 정도의 여직원이 입사했다가 퇴사했고, 저 역시 반항했다는 이유로 퇴사당했다"라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이 회사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지난 7월 1일 입사했으며, 9월 12일 퇴사당했다고 덧붙였다.

충북지방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인터넷 게시판에 진정이 올라왔기 때문에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기초 단계"라며 "피해자와 접촉 후 신빙성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업체 대표는 여자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준비중이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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