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해병대, 태풍으로 '합동상륙훈련' 연기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해병대와 합동으로 실시할 계획이었던 상륙훈련이 제24호 태풍 '다나스'로 인해 연기됩니다.

해군 관계자는 "호국 합동상륙훈련을 위해 지난 3일부터 해상에 전개된 함정이 태풍의 접근으로 인근 항구로 피항하고 있다"면서 "오는 10일 예정됐던 상륙훈련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태풍 진로 등을 고려해 추후 상륙훈련 날짜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해군과 해병대는 해군 상륙함과 구축함, 소해함 등 함정 10여척과 해병대 병력 3천여 명,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30여 대, 육해공군 항공기 20여 대가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10일 경북 포항 독석리 해안에서 합동상륙훈련을 실시하기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한편 미국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 등이 참가한 가운데 내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한미일 해상훈련도 태풍의 진로에 따라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군은 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