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국민 뜻 듣겠다"…서청원과 맞대결?

내일 재보선 출마 관련 최종입장 밝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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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김한길 대표와 어제(6일) 심야 회동을 마친 뒤 화성갑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을 다시 열어놨습니다.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와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주목됩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손학규 상임고문의 귀국을 환영하기 위해 당내 손 고문 측근들이 마련한 만찬 자리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사흘 전 심야 회동에서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 출마에 난색을 표했던 손 고문을 다시 설득하기 위해섭니다.

[김한길/민주당 대표 : 이틀 동안에 당에서 보다 강한 의지들이 집약되고 있다는 것을 다시 말씀 드렸고요.]

30분 동안 계속된 김 대표와의 일대일 만남에서 손 고문은 고민해 보겠다며 출마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열어뒀습니다.

[김영철/동아시아 미래재단 대표(손학규 고문 측근) : 민주당과 그 너머 국민의 뜻까지 시간을 갖고 조금 더 생각의 여지를 줘라.]

손 고문은 내일 자신의 정책 연구소 행사에 참석해 출마와 관련된 최종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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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민주당도 오늘 오전 예정된 화성갑 지역 공천자 선정작업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무산되는 듯 했던 손학규 차출론이 새 국면을 맞으면서 화성갑 지역에서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와의 맞대결이 성사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어젯밤 포항 남 울릉군 재선거 후보로 박명재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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