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창조경제가 한국뿐만이 아니라, 세계 모든 경제가 상호 개방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의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오늘 저녁, '혁신의 비지니스, 왜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열린 APEC 최고경영자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계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원천은 혁신밖에 없다"고 강조한 뒤, 그 해법으로 창조경제를 제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에는 성장의 한계가 없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할 수 있고, 창의성은 모든 나라 모든 경제 주체들에게 보편적으로 내재해 있기 때문에 불균형 성장을 극복하는 원천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선, 융복합과 신기술, 신산업의 탄생을 가로막는 규제를 철폐해야 하고, 창업ㆍ벤처 자금 생태계의 선순환이 촉진되도록 금융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융합형·창의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도입돼야 하고, 세계와 끊임없이 기술·금융·인력을 교류하며 개방형 혁신을 추구해야 창조경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은 창조경제를 향한 노력을 계속해 가면서 우리의 경험을 세계와 공유해 가겠다"면서 "특히 개도국의 창조경제 역량 제고를 지원해 세계경제가 '복원력과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