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셧다운, 세계가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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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 업무정지를 세계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 4일 뉴욕주 해밀턴 칼리지 연설에서 "우리는 워싱턴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얼마간의 당혹감과 역겨움 속에 지켜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올버니 타임스유니언이 보도했습니다.

클린턴은 셧다운 때문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불참하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동아시아정상회의에는 러시아와 중국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5천800여명이 참석한 이 연설에서 클린턴 전 장관은 대통령 후보의 자질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대통령직을 훌륭하게 수행한 사람들은 자신이 국가에 제공할 아주 특별한 것이 있다고 믿었던 분들"이며, "그들은 자신들이 대통령직을 감당할 능력이 있고 또 충분히 통치할 수 있다고 믿었던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은 각종 여론조사 결과 차기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유력시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출마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클린턴은 그제 뉴저지주 롱아일랜드 연설 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6년 대통령 선거 출마 여부는 내년에나 심각하게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기 때문에 대선 출마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할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내 마음에도 걸리는 게 사실이지만, 우리 모두가 더 폭넓게 생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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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전 장관은 또 "2016년 대선을 벌써 얘기하는 것은 나라를 위해서도 좋지 않다"며 "이제 막 선출된 사람들이 책임감 있게 자기 할 일을 하게 하는 것이 지금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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