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당시 국군포로로 끌려가 지난 1984년 북한에서 숨진 손동식씨로 추정되는 유해가 오늘(5일)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손씨로 추정되는 유해가 오늘 오전 국내에 도착했다"며 "국군포로에 준하는 예우를 갖춰 유해를 수습한 뒤 유해발굴감식단에서 국군포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씨는 포로로 잡힐 당시 지금의 병장에 해당하는 이등중사로, 육군 9사단 소속 전투병이었습니다.
앞서 지난 2004년에는 국군포로 출신으로 1997년 북한에서 사망한 백 종규씨의 유골이 온전한 형태로 송환돼 국내에 봉환된 국군포로 유골 1호로 기록된 바 있습니다.
이후에도 화장한 국군포로의 유해가 수차례 국내 송환된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손씨의 유해가 담긴 관을 태극기로 감싸고 서울국립현충원에 있는 유해발굴감식단으로 옮겼습니다.
국방부는 송환된 유해가 국군포로 손씨로 확인되면 국립현충원에 안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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