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임원, 한강 투신자살 시도자 구출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대기업 임원이 한강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하던 시민을 구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한화건설에서 기획실장으로 재직하는 이윤식 상무.

4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 실장은 지난 3일 오후 마포대교 남단에서 한강으로 뛰어내리려던 한 중년 남성을 저지해 목숨을 구했다.

당시 부인과 함께 여의도에서 운동을 마치고 마포대교를 건너던 이 실장은 갑자기 신발과 양말을 벗고 난간대를 넘는 중년 남성을 목격했다.

이 실장은 재빨리 뛰어가 온 힘을 다해 이 남성의 손목을 붙잡았고, 그 사이 이 실장 부인의 고함을 듣고 주변을 지나던 행인 2∼3명이 구조에 합세해 이 남성을 난간대 안쪽으로 무사히 끌어낼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조직 내에서 친화적이고 희생정신이 남다른 이 실장 평소의 성품이 위기에 처한 한 사람의 목숨을 살려냈다"며 "같은 회사 동료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