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4일 논란이 되는 교학사 역사교과서 검정과 관련, 교육부에 관련자료에 대한 성실한 제출을 촉구하고 역사교과서 부실 검정 파문에 대한 서남수 교육부 장관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유기홍 간사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교육부는 교학사 교과서와 관련해 반드시 검증이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교학사 감싸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교학사 교과서 집필자 6명 중 3명이 수정보완을 거부하는 내용증명을 교학사에 보낸 사실 등 관련자료의 성실한 제출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또 "친일독재미화·역사왜곡 교과서를 검정철회하라는 야당 교문위원들의 정당한 주장에 대해 교육부는 다른 7종 교과서까지 수정·보완하겠다고 '물타기'하며 교과서 사용 6개월 이전에 교과서를 채택한다는 법까지 위반하고 있다"며 서 장관의 사과를 주장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교학사 교과서와 관련한 국정감사 주요 증인과 참고인 채택을 거부하고 있어 교육부 국감이 제대로 되지 못할 위기에 처해 있다"며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새누리당이 국감 증인·참고인 채택에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