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5개월째' 준금리 0.5% 동결…저금리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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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ECB가 5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저금리 기조 유지 입장을 이어갔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프랑스 파리에서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를 연 뒤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동결했다며 기준금리를 상당기간 현 상태 또는 더 낮은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경제가 더딘 속도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 달 경기 신뢰도가 향후 경제 활동의 점진적인 개선을 확인해준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연방정부의 이른바 '셧다운' 여파로 금융시장이 불안 조짐을 보이는 데 대해서는 단기 자금시장 경색 등이 나타날 경우 모든 수단을 쓸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연말로 예상되는 장기대출의 3차 시행 여부에 대해서는 가능한 수단에 포함된다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물가 상승 전망에 대해서는 상승 압력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향후 금리 인하 여지가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ECB는 기준금리 동결과 함께 하루짜리 대출금리인 최저 대출금리와 초단기 예금금리도 각각 현행 0.5%와 0%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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