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시스트왕 외질을 영입한 뒤에 잘 나가고 있는 아스널이 챔피언스리그에서 2연승을 달렸습니다. 오늘(2일)도 외질이 맹활약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외질은 나폴리와 경기에서 전반 8분 램지의 크로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아스널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한 박자 빠른 감각적인 슛이었습니다.
15분에는 날카로운 패스로 지루의 골을 도와 아스널의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적료 726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옮겨 온 외질은 이적 후 5경기에서 한 골에 어시스트 4개로 확실하게 몸값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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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회 준우승팀 도르트문트는 마르세유를 3대 0으로 꺾고 1패 뒤 첫 승을 올렸습니다.
레반도프스키가 2골을 넣었고 마르세유 골키퍼가 어이없는 실수로 한 골을 헌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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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서 바젤에 덜미를 잡혔던 첼시는 루마니아 슈테아우어를 맞아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상대 자책골도 나왔는데 골키퍼가 쳐낸 볼을 수비수가 마치 공격수처럼 자기 골문에 차 넣었습니다.
메시가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바르셀로나는 파브레가스의 결승골로 셀틱을 물리치고 2연승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