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사위·아들은 회사 떠날 채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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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이 위기에 빠진 가운데 현재현 회장의 사위와 아들이 회사를 떠나려 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동양 시멘트 김모 상무가 해임됐는데 김 모 상무는 현 회장의 사위라고 전했습니다.

현 회장의 장남인 현모 동양네트웍스 대표이사도 조만간 회사를 떠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움직임을 놓고 그룹 직원들 사이에선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오너 가족은 회사를 떠나 위기를 피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동양증권 직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데 동양증권 직원들은 동양시멘트 지분을 담보로 1천569억원 규모 자산담보부 기업어음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판매했으나 동양시멘트가 법정관리를 개시하면 투자자의 항의로 자신들이 어려움에 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조 관계자는 "위기상황에 직원들만 남겨놓고 일가 임원들은 회사를 떠나고 있다"며 "위기 때 책임을 지지 않고 안정되면 다시 오려는 것 아니냐"고 비난했습니다.

반면에 그룹 관계자는 "주요 계열사들이 법정관리 개시 신청을 한 만큼 임원들도 책임을 지려고 회사를 떠나는 게 맞다고 본 것이지 책임을 피하려는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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