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9%만 "다시 태어나도 꼭 지금 남편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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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결혼 생활에서 느끼는 불만이 남성보다 훨씬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지난달 초 전국 기혼남녀 9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배우자와 결혼하겠다'는 응답이 남성은 45%인데 비해 여성은 19%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절대로 지금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지 않겠다는 비율도 여성 쪽이 19%로 남성 7.5%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결혼전과 비교해 삶이 더 행복해졌나'라는 물음에 대한 반응도 여성 쪽이 훨씬 더 부정적이었습니다.

"아주 그렇다"는 여성의 비율은 19.4%로, 남성 39.2%의 절반에 불과했습니다.

반대로 "행복하지 않다"는 대답은 여성이 6.7%로 남성이 2.5%보다 더 많았습니다.

결혼생활을 힘들게 하는 요소로, 여성은 임신·육아 고충, 성격 차이, 시댁·친정 갈등 등을 꼽았습니다.

남성은 경제적 문제와 가정과 회사생활의 조율, 성격차이 등에서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언제 결혼생활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남편과 아내 모두 "아이가 사랑스러울 때"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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