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폐쇄'에 공무원 80만명 '강제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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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산안 처리 실패로 미국 연방정부가 17년만에 폐쇄 됐습니다. 80만 명 공무원이 강제 휴가에 들어갔고, 국립 공원은 문을 닫았습니다.

워싱턴 신동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연방정부 폐쇄 첫 날인 오늘 최소한 80만 명의 공무원들이 강제 무급 휴가에 들어갔습니다.

대부분의 민원 업무는 지방 정부 소관이어서 큰 혼란은 없지만 일부 정부 부처 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워싱턴 D.C의 스미소니언 박물관등 국립 박물관, 전국 401곳의 국립공원도 모두 폐쇄됐습니다.

뉴욕의 명물 자유의 여신상도 문을 닫아 관광객들이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관광객 : 프랑스 파리에서 왔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 위해 오래 기다렸는데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미 여야는 서로에게 책임을 떠 넘기며 비난전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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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미 대통령 : 공화당은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적당한 비용으로 의료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념적인 이유로 정부를 폐쇄 시켰습니다.]

[존 베이너/미 하원의장(공화당) : 하원이 통과시킨 (잠정) 예산안을 오늘 아침 상원이 거부하는 것을 보고 실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된 '오바마 케어'가 시행에 들어가 보험 가입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때문에 정부폐쇄가 길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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