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5번째 국군의 날 행사가 전례없이 성대하게 치러졌습니다. 굳건한 대북 억지력을 과시한 자리였습니다.
정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 서울공항에서 치러진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헌정 사상 첫 여성 군 통수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군 부대를 사열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강력한 대북억지력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공격을 사전에 탐지해 선제공격하는 '킬 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등 북핵 위협 대응능력을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북한 정권이 집착하는 핵과 미사일이 더 이상 쓸모 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도록 할 것입니다.]
기념식에 이어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린 시가행진에는 병력 4천500여명과 신무기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사거리 300킬로미터로 축구장 수십 개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는 현무-2, 사거리 1천 킬로미터로 북한 전역을 사정권에 두는 현무-3, 적외선 유도로 북한의 해안포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이스라엘제 유도미사일 스파이크 등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광고 영역
4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2008년 이후 5년 만에 펼쳐진 국군의 날 시가행진을 지켜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