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부 "아이 아빠 맞다" 주장에 채동욱 전 총장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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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오늘(30일) TV 조선이 채 전 총장과 관련한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혼외관계 의심을 받는 임모 여인 집에서 일했다는 가정부의 증언입니다. 채 전 총장은 역시 사실무근이라면서 법적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TV 조선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아이와 함께 살았다는 여성 이 모 씨를 인터뷰했습니다.

이 씨는 아이 생모인 임 모 씨의 집에서 4년 7개월 동안 가정부 겸 보모로 일했다며 집에서 아이 아버지를 여러 차례 마주쳤다고 밝혔습니다.

TV 조선은 이 씨가 아이 아버지에 대해 설명하며 "수사기획관할 때 TV에 잘 나왔다"며 채동욱 전 총장으로 기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씨는 또 아이의 아버지가 자신에게 보낸 연하장도 공개했습니다.

아이를 잘 키워줘서 고맙다는 내용과 함께 2006년 12월 아이 아빠 올림이라는 글이 육필로 기재돼 있습니다.

TV 조선은 사설 감정인 2명에게 필적을 감정한 결과 채 전 총장의 필적으로 추정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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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전 총장이 지난 6월 해군 2함대 사령부에 남긴 필적의 사본과 연하장 원본을 비교했다는 겁니다.

채 전 총장은 굉장히 격분했다고 변호인이 전했습니다.

채 전 총장은 "관련 내용은 엉뚱한 사람과 착각했는지 모르지만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거세게 부인했습니다.

"TV 조선과 조선일보에 유전자 검사 후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의혹이 또 폭로됐지만 여전히 유전자 검사 결과 없이는 진실을 가릴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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